‘ 자동차와 함께, 희망의 땅 새만금에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08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기간 동안 새만금 하늘에서 한미 공군이 참여하는 에어쇼가 펼쳐진다. 자동차엑스포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간 새만금 군산산업전시관에서 열리게 되며, 에어쇼는 주말인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한미 공군의 화려한 비상이 새만금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특히 이번 에어쇼에는 한국공군(38전대)와 미공군(제8전투비행단) 외에도 미국 본토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격한 최첨단 비행기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볼거리가 예상된다. 에어쇼는 미공군과 한국공군 공동비행을 시작으로 T-50, F-16 전투기쇼 KT-1, A-10 CSAR 데모 전투기, F-15K, 미공군 낙하부대, 헬리곱터 공중사격, C-17/C-130 점프쇼, F-4 / F-5 / F-16 / F-15 /A-37, F-18 전투기쇼, 평화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육상에서는 최첨단 항공기 등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항공기 전시·체험장도 마련돼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에어쇼는 한미공군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첫 공개행사로 시는 이를 통해 세계 최장 33㎞의 새만금과 함께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군산이 동북아의 경제중심, 항공관련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등극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 투자유치와 SOC확충을 통한 발전 가능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