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김재복(42․전북중앙신문사) 씨가 지난 15일 군산CC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에 김 씨는 군산CC의 제휴사인 삼성카드로부터 기아자동차의 오피러스 승용차를 경품으로 받게 됐으며, 자신이 가입한 홀인원 보험에서 500만원의 보험료를 타게 돼 한 번의 홀인원으로 꿩 먹고 알 먹는 횡재를 했다. 김 씨는 친구들과 함께한 이날 경기 정읍코스 6번 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정확하게 그린을 공략해 한 번에 공을 홀컵 속으로 집어넣었다. 경기 직후 김 씨는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여서 부담을 갖지 않고 정확하게 한 스윙이 홀인원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자리에 함께한 친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읍코스는 김 씨 외에도 지난해부터 두 명이 더 홀인원을 기록해 자동차를 경품으로 받은 바 있으며, 최근 홀인원을 기록하는 사례가 많아지자 삼성카드 측이 올해까지만 경품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산CC 맴버쉽 18홀과 퍼블릭 63홀 등 모두 81홀을 보유,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