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학교 김한진(1년) 군이 전국 에어로빅체조 대회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김 군은 지난 19일 서울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문화관광체육부장관배 전국 에어로빅체조 대회’ 중등부 남자 싱글 부문에 출전해 중학교 1학년 선수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한 경기를 펼쳐 우승했다. 서해초등학교 5학년 때 에어로빅을 시작한 김 군은 타고난 재능과 노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여러 차례에 우승을 차지, 김 군의 꿈인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발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김 군의 지도를 맡고 있는 박숙현(박숙현 에어로빅 원장) (재)한국에어로빅협회 군산지부장은 “김 군이 지금처럼 열심히 훈련하면 내년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이 확실시 된다”고 전하고 시민과 체육인들의 많은 성원과 경려를 당부했다. 한편 에어로빅은 이미 전국체전에 고등부와 일반부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내년에 열리는 소년체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유력하다. <임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