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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수영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8 도지사배 및 수영 연합회장배 마스터즈 전국수영대회’에서 군산월명수영장 회원이 입상했다. 전라북도수영연합회와 전북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주최․주관해 지난달 31일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연령별로 7개 그룹으로 나눠 남녀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9개 종목 24개 세부종목으로 실시됐다. 군산월명수영장에서는 박은희 회원 등 총 19명이 출전해 이창희 회원이 55세 이상 7그룹 여자 자유형 50m에서 1위, 배영 50m에서 2위를 하는 등 11명이 3위 이내 입상을 했으며, 종합 5위를 차지했다. 한 수영인 “25m레인으로 돼 있는 군산 월명수영장과 달리 전주완산수영장이 50m레인으로 익숙하지 않아 참가 회원들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평소 수영강습 등을 열심히 받아 기대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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