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과 군산대 조정부가 8일 오전 폐막된 제50회 전국 조정선수권대회에서 입상했다. 지난 7~8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군산 선수단은 동원중과 군산시청, 군산대 등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그 결과 군산시청은 여대 및 일반부 무타포어(4인)에서 민지예, 최선아, 김영래, 박현경 선수가 참가, 경기대(7분10초)에 이어 7분16초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또 군산대팀은 남대 및 일반부 무타페어(2인)에서 지준배, 양용모 선수가 7분 28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동원중은 입상에 실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달 펼쳐지는 전국체전 전초전 성격을 띄고 있어 군산시청과 군산대 조정부의 입상은 전국체전 상위 입상의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