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열리는 제46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군산 유치가 확정됐다. 25일 김완주 전북도 체육회 회장(전라북도지사)을 비롯해 부회장, 이사, 감사위원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청에서 열린 도 체육회 이사회에서 제46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군산 유치를 확정했다. 이에 앞서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출전계획(안)을 심의하고, 임원 보선의 건, 경기단체 임원 인준(안) 심의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제46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군산시에 예산과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 11월중 3일간 군산시내 20개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7개 종목에 걸쳐 열릴 2009년도 대회는 군산시가 새만금 방조제 완공을 앞두고 군산시 알리기 등을 위해 대회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유치하게 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를 위해 올해 각종 전국대회 유치 등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어떤 대회보다도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