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군산시민체육대회 개회식 광경.> 2008 군산방문의 해를 기념해 시민이 함께하는 스포츠의 장을 만들고자 27~28일 2일간 월명체육관 외 30개 경기장에서 군산시민체육대회가 개최됐다. 군산시 체육회와 군산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군산시민체육대회는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선수, 임원, 응원단 등 1만여명이 참여해 배구, 탁구, 배드민턴, 볼링, 테니스, 야구 등 총 27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다. 이날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완주 지사와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시장, 서동석 군산생활체육협의회장, 박영민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문면호․김용화 도의원, 조부철․김성곤․한경봉 시의원 등 지역인사와 체육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호원대학교의 특공무술 시범과 군산시연합회의 한국무용, 생활체조 등은 이날의 열기를 더했다. 서동석 회장은 개회 선언을 통해 “2008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밝고 건강한 군산을 만들어 가는데 동호인들의 희망과 저력을 바탕으로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를 이루는데 자발적인 참여와 성장동력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시체육회 경기단체와 동시에 치루는 만큼 최선을 다할것이며 시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대회진행과 운영면에서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동신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근 백영식 군산시축구협회장과 체육인들의 노력으로 금석배 축구대회가 군산에서 영구 유치가 되는 등 다시 한번 호기를 맞고 있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다시한번 다지고 익사이팅 군산을 만들자”고 말했다. 체육인들은 “군산시생체협과 시 체육회가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행사를 군산방문의 해와 국제자동차엑스포 등의 행사를 기념해 이번 체육대회를 공동 주최한 만큼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식전 행사 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