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29일 정읍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08 전라북도 의용소방대 가족 한마당’에서 단결된 모습으로 종합1위를 차지했다. 전라북도내 의용소방대원 상호간 화합과 친목도모 및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주훈회 전북도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 15개 시군 의용소방대원 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줄 넘기와 3인4각 경기, 가족장기자랑 등 친목과 사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들간의 단합을 이루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군산소방서 의용대는 단연 돋보인 협동심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최정근 군산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라며 “화재진압 업무 보조와 화재예방홍보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