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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오프로드 진수를 맛보다

2008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오프로드가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10-01 11:01:48 2008.10.01 11:01: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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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오프로드가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전시장 뒤편 약 5000평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로드의 진수를 맛보는 4WD 체험, 록 크롤링 경기장.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4WD 등이 시민들에게 화끈함과 짜릿한 스릴을 느끼게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랭글러, 코란도, 갤로퍼 등 오프로드용 31~33인치 초광폭 타이어를 장착한 4WD차량은 시속 50km이상을 질주할 수 있는 직선 구간을 신나게 달린 후 아름드리 통나무가 줄줄이 누워있는 요철을 건너고 사면경사, 모글, 언덕, 점프 등을 거치면서 탑승자의 운전 능력을 시험한다. 이어 엄청난 크기의 암석이 쌓여 있는 바위산을 오르는 록 크롤링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일반인들이 체험할 경우 약 30도의 곡선 경사 50m를 질주하는 사면경사 코스가 가장 스릴 있는 코너가 될 것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 일반 관람객들의 4WD 체험을 도와줄 교관은 오프로드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이혜용 선수 등 2년 ~10년 이상의 베테랑들. 그중 이슬기(23)라는 여성 교관은 경력은 1년밖에 안됐지만 정식으로 오프로드를 배운 신예 교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4WD 행사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4일과 5일에는 동호인 및 마니아들이 참가하는 락 크롤링 대회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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