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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군산시선수단 이틀째 선전

부안군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도민체전 군산시 선수단이 대회 이틀째인 26일에도 선전을 펼치며 내년 대회 개최지의 면모 살리기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10-27 00:57:42 2008.10.27 00:57:4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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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문동신 시장(중앙0과 시체육회 임원(주황색 단복)들>   부안군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도민체전 군산시 선수단이 대회 이틀째인 26일에도 선전을 펼치며 내년 대회 개최지의 면모 살리기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25일 개막돼 27일 폐회되는 제45회 도민체전 이틀째 경기에서 군산시 선수단은 수영종목의 경우 종합 2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고, 초등학교 축구와 일반 축구경기가 4강에 진출했다. 싸이클은 남자부 단체전 경기에서 4강에 진출했지만 전주시에 0.2초차로 밀리며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으며, 여자부 단체는 4강에 올랐다. 이밖에도 테니스 경기 등 구기 종목에서 군산시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져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의 경기 결과에 따라 군산시선수단의 상위권 입상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해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던 씨름은 홈팀 부안군의 거센 견제를 넘지 못하고 2회전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부안군 씨름팀은 이날 프로씨름 무대에서 한라급 정상을 차지했던 김종규 장사까지 동원하는 총력전을 펼치며 군산 씨름의 4연패 저지에 나서 대회 관계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하지만 보안중학교에서 열린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구암초등학교와 문화초등학교 연합팀으로 출전한 군산대표팀은 김제대표팀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대0의 큰 점수 차로 완승했다. 초등학교 축구는 대회 첫날 지난해 우승팀 익산대표를 물리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으며, 27일 4강전과 결승전을 치른다. 군산시체육회장인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박영민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체육회 임원들은 제45회 도민체전이 열리는 부안스포츠파크와 부안군 일대 보조경기장에서 연일 선수단 격려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눈길을 끌었다. 문 시장과 체육회 임원들은 25일 대회 첫날부터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오후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26일에도 씨름경기장과 초등학교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싸이클 경기장 등을 돌며 군산선수단의 선전을 독려하고 응원을 펼쳤다. 한편 도민체전 주요 경기가 열리고 있는 부안스포츠파크 일대에서는 '도민체전 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각 시군 선수단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도내 체육인들의 향연이자 우수 선수 발굴의 장으로 승화해야 할 도민체전이 '승부'에만 집착한 나머지 연고지를 내세워 '국내 우수선수 영입 경쟁' 의 과열과 일부 무성의 한 경기진행으로 얼룩지고 정정당당해야 하는 체육 본연의 자세를 이탈했다며 뜻있는 도내 체육인들은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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