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하기 좋은 가을 주말, 직장인들을 비롯한 성인과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해결할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군산시민을 찾아간다. 오는 8일 군산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제2회 군산대학교 총장배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군산시 관내 직장 및 클럽 소속 회원 35팀 250여명이 참가해 3복식 방식으로 치러진다. 8일과 9일 이틀간은 초중고등학생들이 서로의 태권도 실력을 겨룬다. 군장대학이 주최하고 군산시 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군장대학장기 초, 중, 고 태권도대회가 군산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신체상 결격이 없는 도내 재학생들이 참여해 남여 체급별 개인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9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는 제4회 새만금 주말가족리그 야구대회 후기리그 결승전이 진행돼 최근 타오른 프로야구의 열기를 이어간다. 타타대우 상용차와 세아베스틸 스틸러스가 직장부 결승전에서, 블랙홀과 에이스가 클럽부 결승전에서 만나 각각 야구명가의 타이틀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새만금 주말가족리그 제1회 공무원리그에서 서천군청이 1위, 군산시청이 2위, 군산경찰서가 3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