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 축제인 ‘2008 정신 장애인 체육대회’가 월명종합경기장, 금강체육공원 등지에서 정신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사회복지법인 규란복지재단 주최로 전국의 장애인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축구에 13팀 120여 명이, 족구, 피구, 줄다리기 종목에는 장애인 체육선수와 5~60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해, 열띤 경합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 대회가 정신장애인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 함양 및 서로의 고충과 즐거움을 나누고, 아울러 장애인 생활체육활성화로 장애인들의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마당 축제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