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제 1회 군산새만금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가 성대히 열린다.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월명체육관 등 보조경기장 6곳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군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배구협회와 연합회가 주관했다. 군산시와 배구협회 등은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래 국부의 근간이 될 새만금을 홍보하는 한편 지역배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대회준비에 힘써왔다. 이번 대회에 전국 90팀이 참가해 당초 계획했던 50~60팀보다 기대 이상의 뜨거운 참가신청이 이어졌으며, 임원과 선수 그리고 가족 등 2000여명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방식은 9인제로 남자부는 클럽 1부(등록선수 출신 포함), 클럽 2부(등록선수 출신 3명포함), 클럽 3부(비선수출신 구성), 장년부(40세 이상)로 나눠 진행된다. 또한 여자부는 클럽 1부(등록선수 출신 포함), 클럽 2부(비선수 출신 구성)로 나눠 치러진다. 이와함께 우승팀에는 상배와 함께 상금 50만원이 주어지며, 경품행사로 자전거와 가전제품이, 전체참가선수단 각 팀마다 군산특산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고병석 군산시배구협회장은 “군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배구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화합과 친목을 통해 군산배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