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면체육회를 이끌 새 회장에 박충기(52) 동광금속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신임 박 회장은 학창시절 레슬링과 씨름 선수로 맹활약을 펼친 체육인 출신으로 오랫동안 군산시씨름협회 전무이사를 맡아 군산씨름의 위상을 드높이는 일에 전념해오고 있다. 특히 왕성한 활동력과 친화력을 앞세워 군산시 체육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열정적인 활동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박 회장은 중앙과 전북도 등을 오가며 ▲대한씨름협회장 권한대행 ▲청년회의소 동군산회장과 전북도 부회장, 중앙회 임원 등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전북도씨름협회 부회장과 ▲군산시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소감에서 “2년의 임기동안 서수면체육회가 면민들의 화합을 이루는 일에 한층 더 앞장서고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전개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각오”라고 말했다. 정기총회(9일)를 열고 만장일치로 새 회장을 선출한 오랜 전통의 서수면체육회는 25명의 이사진을 중심으로 매년 서수면민을 위한 체육행사와 불우이웃돕기, 격년제 면민 체육 한마당 잔치(올해 5월 개최) 등을 펼치고 있다. <이환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