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카누 국가대표 상비군이 군산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카누 국가대표 상비군은 지난해 말부터 24일간의 일정으로 기초체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 출신인 이순자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 상비군 35명과 전북대표 15명 등 총 50명은 군산대 종합운동장과 월명산, 은파유원지 등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시와 체육회에서는 계속되는 훈련으로 지친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철새생태관리소 등 군산 관광투어와 부식제공 등으로 격려하며 전지훈련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북카누연맹의 감독 송준영 감독은 “군산시의 지리적여건이 선수들의 기초체력과 경기력향상을 위한 훈련지로는 적격지”라며 “군산시의 선수들에 대한 따뜻한 격려에 감사하고 앞으로 군산에서 전지훈련 계획을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시에서 국가대표와 스포츠 선수들이 효과적인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체육인프라 구축으로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