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17일 오전 10시 30분에 군산시를 방문한다. 지난 5일 제51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조 회장은 취임 후 첫 전국경기인 ‘2009 금석배 전국학생(초,고)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군산을 방문, 선수와 대회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조 회장을 비롯, 유창희 전라북도축구협회장, 백영식 군산시축구협회장 등이 동석할 예정이며, 이들 일행은 금석배 축구대회 경기를 관람하고 군산시 관내 경기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중연 회장은 청소년국가대표선수, 지도자를 거친 축구인으로 지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축구협회 전무, 2004년 1월부터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내고 지난달 제51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