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초(교장 최영식) 배드민턴부(코치 조공희,이창일,이태효)가 주축이 된 전북대표팀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북대표팀은 나운초(서승재, 소재익, 박경훈, 김충만)와 정읍동초(진시로, 전호진, 곽규호) 봉동초(윤대일, 임수민) 등 3개 학교 연합이 출전 3년만에 남자 초등부 우승기를 가져왔다. 전북대표팀은 단체전 예선에서 서울, 대구, 광주 선발을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는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며 4강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준결승전 또한 제주선발을 3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이 대회를 유치한 경북선발. 전북선발은 결승에서 견고한 수비를 하는 경북선발을 3대2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먼저 치루어진 개인전에서는 나운초의 서승재-소재익이 복식부문에서 경북 김천 부곡초 이광언 최종우조를 17대13, 17대14로 이기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