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유소년축구클럽(U-15) 리그가 14일 강한 바람 속에 개막돼 11월까지 8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금강체육공원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박영민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백영식 군산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축구인과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백영식 축구협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문 시장은 "우리 고장이 낳은 한국 축구영웅 채금석 선생의 뒤를 이을 축구인재들이 탄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를 마련하는데 공로가 큰 ▲박용희 (주)한성산업 댜표(아래 사진 우) ▲백영식 군산시축구협회장(아래 사진 중) ▲박영국 군산시축구협회 유소년분과위원장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유소년 축구클럽리그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며 5개팀 2개조가 풀리그 방식으로 펼쳐진다. 특히 상하반기 1위와 2위팀은 오는 11월 28일 왕중왕전을 치러 최고 유소년팀을 가리게 된다. 참가팀은 다음과 같다. ◇A조 = LS축구단, 개복FC, 김이주축구교실, 일레븐, 해망 FC. ◇B조 = 샬룸FC, 서포FC, 월드비전, YMCA, 희망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