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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09년 군산시체육회 제1차 이사회에서 문동신 시장이 박영민 상임부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군산체육이 새만금 개발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시체육회(회장 문동신 시장)는 14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 개통을 앞둔 새만금과 연계한 군산체육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문동신 회장을 비롯, 박영민 상임부회장, 백영식·최창준·채판석·고병술·장정익·문승우 부회장과 김종숙·김현봉 이사 등 33명이 참석했으며 선출된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2009년 주요사업계획보고 등이 이뤄졌다. 문동신 회장은 “내년 새만금 개통을 앞두고 군산체육이 새만금과 연계한 세계로 뻗어가야 한다”며 “새만금·만리장성 걷기 대회와 새만금 마라톤 코스의 국제 공인, 33㎞ 롤러스케이트 대회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들이 추진되기 위해선 군산시체육회 모든 임원들의 의지와 힘이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에 뜻을 같이 하고 우선 새만금 마라톤 대회와 제46회 전라북도 도민체전 등 군산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군산이 가진 잠재역량을 키워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군산시체육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임=박영민 상임부회장 ▲운영=최창준 부회장 ▲학교체육=문승우 부회장 ▲생활체육= 백영식 부회장 ▲여성체육=유귀옥 이사 ▲상벌=채판석 부회장을 각 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와 함께 박충기 이사(동광금속 대표)를 전무이사로 선임하는 등 상집이사에 대한 선임 안건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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