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석면이 함유된 탈크로 인한 시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군산시 보건소가 탈크 원료사용 의약품 등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2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군산시 약사협회의 협조로 약국, 24시간 편의점, 대형마트, 아기용품점 등에 대해 석면이 함유된 탈크원료를 사용한 베이비파우더, 의약품 등의 취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점검은 현재 판매, 유통 금지 및 회수명령된 베이비파우더 8개사 11품목과 의약품 120개사 1122품목에 대해 이뤄지며 현보유량을 기재하고 봉인하고 별도보관과 빠른 시일 내에 해당제품을 제조업소로 반품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각 보건지소별 해당의약품의 재고량을 파악해 해당 의약품 처방을 금지하고 별도 관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