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군산대 조정팀이 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25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조정대회에 참가한다. 전국대회로는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 군산시청(김영례, 최선아, 김정임, 안민지, 임은주, 임지민, 신윤미)이 여자 일반부, 군산대(이승우, 양용모, 지준배, 양정호, 고영제, 송유빈, 육지민)가 대학 일반부에 출전한다. 특히 군산시청(감독 최철호)은 지난 13일 충주에 먼저 도착해 오전과 오후 3시간씩, 하루에 40-50km 정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훈련을 하고 있는 옥산수원지에는 최근에야 레인이 하나 생겼지만 결승점을 등진 채 노를 젓는 경기 특성과 적게는 서너 대, 많게는 열 대 이상의 배를 띄우기 때문에 충분한 훈련이 어운 실정. 이 때문에 현지 적응 훈련은 무엇보다 큰 급선 과제여서 이들의 훈련은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