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군산월명종합경기장과 시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6회 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을 공모해 포스터와 구호 등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2월 16일부터 3월 26일까지 약 40일간 도민체전 상징물을 공모한 결과 4개 분야(포스터, 마크, 구호, 표어) 707점이 접수됐다. 이에 지난 4월말 상징물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포스터분야는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거주하는 안충환씨의 작품, 마크분야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거주하는 정지훈씨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호와 표어분야 공모작품은 “천년의 비상 전라북도의 꿈!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서!”라는 구호와 “미래를 여는 전라북도 함께 뛰는 도민체전”이라는 표어가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포스터는 제46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기치로 군산에서 열리며 항구도시이자 동북아의 생태관광중심도시 군산의 새만금방조제, 조선, 자동차, 철새도래지, 친환경에너지 등과 함께 Dream Hub Gunsan의 이미지를 합성해 초승달 모형에 배치되었고 미래를 향해 달리는 도민의 열정이 상징적으로 표현돼 있다. 마크분야는 군산을 상징하고 희망을 표현하는 새만금 및 도약과 화합을 상징하는 도민체육대회의 모토를 마크에 적용하여 꺽어지는 사선은 33㎞의 새만금을, 새만금의 사선과 이어지는 결승 휘날레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두 팔을 벌린 사람형태는 도약과 화합, 파도모양은 항구도시이자 관광혁신도시인 군산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였고, 블루와 그린 색상 사용 청정한 느낌과 무한한 가능성이 내포돼 있다. 또 구호분야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또 다른 미래의 천년을 준비하여 힘차게 비상하는 전라북도 슬로건을 기반으로 새만금의 비전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군산의 염원을, 표어분야는 전라북도의 화합과 단결이 표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