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6일 군산 월명경기장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계명대와 서울대의 개막전으로 9일 동안 열전에 들어가는 이번 대회는 야구협회에 등록된 32개 대학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4년만에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 이어 또 다시 젊은선수들의 패기가 돋보이는 대학야구가 펼쳐져 군산이 연일 야구열기로 달아 오를 전망이다. 이와함께 지방야구의 균형적인 발전을 통한 야구의 저변 확대와 야구장 인프라 확충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학야구선수권은 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야구협회가 주관했으며, 모두 31경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