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체력향상과 태권도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14회 군산교육장기 태권도대회가 9일과 10일 군산교육문화회관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남자부 종합우수상은 수송초가, 여자부는 문화초가 각각 차지했다. 군산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키우기에 태권도가 더없이 좋은 운동임을 알리고 태권도 꿈나무들이 그동안 키워온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자리로 펼쳐졌다. 문원익 군산교육장은 대회사에서 “굳센 체력, 강인한 정신력으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정정 당당하고 멋진 경기를 통해 서로 한마음이 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꿈나무대회’라는 명칭답게 겨루기 위주의 대회보다는 태권도 수련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대회’의 모습을 보여준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교육청은 앞으로 태권도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한층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 선수상 = ▲남초 5~6학년부 황대우(수송) ▲여초 5~6학년 하이레(문화) ◇남초 3~4학년부 = ▲단체우승 진포(금10 은8 동7) ▲단체준우승 풍문(금7 은 3 동1) ▲단체3위 나운(금4 은1) ◇여초 3~4학년부 = ▲단체우승 용문(금2 동1) ▲단체준우승 소룡(금1 은1) ▲단체3위 해성(동5) ◇남초 5~6학년부 = ▲단체우승 수송(금4 동1) ▲단체준우승 동초(금2 동1) ▲단체3위 구암(금1 은1 동2) ◇여초 5~6학년부 = ▲단체우승 문화(금1 동1) ▲단체준우승 서해(금1) ▲단체3위 성산(동1) ◇지도교사상 = ▲남초 3~4학년 김정렬(잔포) ▲여초 3~4학년 한경록(용문) ▲남초 5~6학년 장대웅(수송) ▲여초 5~6학년 남철용(문화) <신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