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우승후보인 경남대교가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선두 현대제철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경남대교는 18일 군산종합운동장에서 WK리그 4라운드에서 수비의 안정을 바탕으로 충남일화를 2대0으로 꺾고 승점 8점(2승2무)을 확보하며 2위를 지켰다. 비록 같은 날 여주에서 열린 현대제철이 부상상무를 5대0으로 대파하며 3승1무(승점10점)을 기록해 선두탈환은 실패했지만 승점차이는 불과 2점. 내달 1일 수원에서 열리는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청은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정원정의 결승골로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꺾고 2승째(2패)를 신고하며 3위로 점프했다. 수원은 1무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