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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새싹들 이번엔 일낸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여수시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을 앞두고 군산선수단이 최근 대회에서 잇따른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5-21 09:48:38 2009.05.21 09:48:3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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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노메달의 수모는 잊어라.”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여수시와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을 앞두고 군산선수단이 최근 대회에서 잇따른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소년체전에서 참가하는 군산시 선수단은 지난해보다 25명이 늘어난 총 12개 종목에 10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군산시 선수단은 대회를 앞두고 레슬링, 배드민턴, 태권도 종목에서 선전을 펼쳐 어느 대회보다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 선수단은 무엇보다 지난해 노골드(은1, 동2) 수모를 설욕하고자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레슬링 = ‘우리의 돌풍은 계속된다’ 창단 3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킨 산북중의 임태혁(3년)과 김현수(3년)는 이번 대회 금메달 영순위로 평가되고 있다. 이 두 선수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제27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남자 중등부 그레코로만형 100kg 이상과 그레코로만형 85kg급에서 각각 1위와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레슬링을 시작한 지 6개월도 안된 임 선수는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기술을 습득, 기량이 진일보하고 있다. 라이벌인 한영석(경기 반월중) 선수마저 최근 대회에서 완벽하게 제압, 무난한 정상등극이 예상된다.   ◇태권도 = ‘왜 효자 종목인지 보여주겠다’ 해마다 좋은 성적으로 우리 선수단에게 값진 메달을 선사한 태권도.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최소 금메달 2개가 예상된다. 특히 지난달 11일 폐막한 전국종별 선수권대회에서 동원중의 이실하(플라이급)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조아라(핀급) 선수도 동메달을 따내는 등 어느 때 보다도 금메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도교육감배 대회에서 최우상을 수상한 조윤빈(중앙중)선수도 힘을 보태고 있다.   ◇축구 = ‘최강의 전력, 전국대회 우승팀마저 완승’ 주말리그제 무패․무실점 행진… 그리고 금석배 우승팀인 조촌초 마저 격파. 최강의 전력을 과시하는 구암초 축구부의 현주소다. 현재까지 구암초는 축구 주말리그제에서 4승 1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경기당 3골이 넘는 골결정력과 함께 단단한 수비진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부진한 구기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올지 주목된다.   ◇배드민턴 = ‘최대 금메달 3개까지 넘보는 나운초’ 올 시즌 서승재, 소재익을 앞세운 나운초는 단체, 개인, 복식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  나운초는 최근 열린 2009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권 단체와 복식(서승재-소재익)에서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서승재 선수는 단식과 복식, 단체전에서 대회 3관왕을 목표로 세울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밖에 제81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은2, 동 5개 획득한 수영과 탁구의 대야초, 야구의 신풍초 또한 메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번 소년체전 참가 종목과 선수단은 다음과 같다. ◇레슬링 = ▲김현수, 임태혁, 정규환(산북중) ◇축구 = ▲이승재, 최낙원, 송종훈, 박종민, 부유한, 김의중, 심만종, 정현욱, 진형석, 채준석, 우동혁, 정민형, 최현웅, 손동한, 김동인, 전가람(구암초) ◇태권도 = ▲임한솔(나운초) ▲김용수(동초) ▲조아라, 이실하(동원중) ▲조윤빈, 유미경(중앙중) ◇수영 = ▲박슬기, 지종현, 박해찬, 정예슬(동초) ▲엄지혜, 장영훈, 박서연, 장미현, 이소정(신풍초) ▲양승연, 박은아, 송건, 장경빈, 원유경(지곡초) ▲정한솔, 이지현, 김사랑, 김평화, 박건후(진포중) ◇배드민턴 = ▲김동주, 이지수, 김선용, 양지원, 두인균(금강중) ▲서승재, 소재익, 김충만, 박경훈(나운초) ◇탁구 = ▲한미정, 최혜림, 강지수, 조아라(대야초) ▲정세윤, 주도빈, 고성민, 배성현, 채상진, 함인호 ▲김신근, 김신석, 김병근, 임지훈, 소이든, 김희곤(남중) ▲남진, 김다혜(옥구중) ◇조정 = ▲강유정, 유아연, 백한울, 이민혁, 권혁기, 이현우(동원중) ◇카누 = ▲임재현(영광중) ◇유도 = ▲김민현, 이선화(서흥중) ◇테니스 = ▲강채은(지곡초) ▲송은지(진포중) ◇복싱 = ▲김지우(동산중) ◇육상 = ▲김형준, 김민주(서해초) ▲박여진(중앙초) ▲문수진(영광중) ◇야구 = ▲박태양, 박성범, 유다빈, 윤석진, 이민준, 임석진, 장인, 김보연, 박성윤, 김현모, 박태산, 고승현, 오승원, 송기범, 김정민, 고대현, 김영민, 신대성(신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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