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의 양궁 국가대표 박성현 선수(전북도청 소속)가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27회 대통령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 70m와 30m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다.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박 선수는 팀 동료 4명과 함께 출전해 2위를 차지한 광주광역시청, 3위의 토지개발공사 팀을 따돌리고 전북도청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견인했다. 한편 박 선수는 오는 7월 6일부터 11일 까지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2009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