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부터 전남 여수시를 비롯한 전남도내 17개 시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3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군산시 선수단이 은1, 동1개를 획득했다. 군산시선수단은 15개 종목 119명의 선수단이 각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대회 2일째 군산시선수단 입상 성적은 태권도에서만 은1, 동1개를 따냈다. 먼저 태권도 남초등부 페더급에 출전한 동초등학교 6학년 김용수 선수는 예선경기와 준준결승에서 각각 김천동신초 이승환, 인천작전초 신요셉 선수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서 서울 신남초 장준현 선수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판정패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남초등부 라이트미들급 출한한 나운초 6학년 임한솔 선수는 결승에서 창원동산초 박인호 선수와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신풍초 야구부는 2회전에서 대구수성초와 접전을 펼친 결과 9대9 동점을 기록했으나 추첨으로 패했다. 한편 군산시선수단은 배드민턴 남자초등부 나운초가 준결승에 진출, 1일 강원대표팀과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