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전 겸 골프 꿈나무들의 기량을 겨루는 제 20회 스포츠조선 전국 중고생 골프대회가 15일 군산 CC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 참가 인원은 남고부 649명, 여고부 242명, 남중부 355명, 여중부 208명 등 대회 사상 최대 인원인 총 1454명이다. 이 때문에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은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예선이 펼쳐지며 18일과19일 양일간은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본선이 열린다. 이 대회는 명실상부한 골프 유망주들의 등용문.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박세리를 비롯해 LPGA에서 뛰고 있는 김미현, 한희원, 장정, 지은희, 최나연, 신지애 등이 모두 이 대회를 거쳐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회는 스포츠조선과 한국 중고등학교 골프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E2골프가 후원했으며 군산 CC의 부안, 남원, 순창, 전주 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