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8경기 무패 행진(6승2무)을 달렸다. 15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WK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선두 현대제철은 전반 37분과 후반 1분 터진 김주희와 박우현의 골로 최하위 수원시설관리공단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김주희는 5골로 득점 1위를 굳게 지켰다. 이로써 현대 제철은 승점 20점을 확보, 4승2무1패를 기록중인 대교(승점 14점)와의 승점차를 유지한 채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같은 날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교는 치열한 공반전 끝에 서울 시청을 3대2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