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스포츠/건강

학교체육, 전략종목 육성 시급

군산지역 학교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분위기 확산을 위해서는 전략종목 육성방안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7-06 16:36:34 2009.07.06 16:36:34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지역 학교체육의 발전과 활성화분위기 확산을 위해서는 전략종목 육성방안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군산의 학교체육은 축구․야구․농구 등 이른바 인기종목에 연계육성이 집중된 양상이지만 각종 대회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기란 좀처럼 쉽지 않아 아쉬움이 적지 않다. 군산체육은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 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이나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매년 되풀이해 개선이 요구된다. 이같은 주장이 제기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어서 무엇보다 군산 체육의 새로운 앞날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혜들을 한곳에 모아야 한다고 뜻있는 체육인들은 말한다. 1997년에도 군산체육을 새롭게 향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 제기됨에 따라 체육인들과 당시 군산시, 군산시의회의 노력 끝에 2001년 6월 군산시체육회 기금이 조성되기에 이르렀다. 당시 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 이었던 김정진 본사 대표이사의 적극 지원의지에 따라 3억원으로 시작된 군산시체육회 기금은 현재 17억원에 이르러 기반조성에 있어서는 나름의 발전을 이루었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학교체육의 육성은 뚜렷한 발전방안 없이 의례적인 형태를 크게 벗지 못해 군산시체육회와 군산시교육청, 지역 체육인단체 등이 총망라된 전략종목 중심의 학교체육인재 육성체계를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그 해법의 하나로 전략종목의 선정에 있어서 종전 좋은 성적을 거둔 탁구와 수영, 조정, 배드민턴 등의 역대 기록을 분석하고 상당기간 좋은 성적을 낸 원인을 연구해 이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뜻있는 체육인들은 우수인재 발굴 면에서 군산의 지역적 특성을 무시할 수 없는 종목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예가 많았다며, 대야탁구의 전관왕 달성을 비롯한 10여년의 전국 최강자 유지 기록과 1997년 이후 2000년대 초까지 전북을 호령하고 전국무대에서도 상위권 입상을 곧 잘하던 수영이 50m 수영장 설치약속 불이행으로 순식간 무너진 사례를 들었다. 이들은 또 출전이 곧 금메달 보장이었던 군산시청(여자부)과 군산대(남자부) 조정의 부활,  꾸준한 노력으로 최근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는 배드민턴, 도민체전 5년 연속 종합우승의 씨름 등이 군산의 기복 없는 체육발전을 이끌 ‘전략종목’으로 육성될 경우 인기종목들과 함께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군산체육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