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1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4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13일 군산시청 4층 상황실에서 이학진 부시장의 주재로 각 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도민체전 설명회를 개최해 대회개요를 소개하고 부서별 업무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46회 도민체전은 문동신 시장을 위원장으로 이학진 부시장, 박영민 군산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시의회, 교육청, 각 기관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준비위원장과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메인행사부, 부대행사부, 봉사지원부, 시설정비부, 대외협력부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세부조직을 구성했다. 시는 이 달 내에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각 종목별 경기장을 확정할 계획이며 체전 개막 전에 주경기장 시설 개․보수, 자원봉사자 모집, 각종 안내서 제작, 숙박․음식업소 환경정비 등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학진 부시장은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도민체전을 스포츠와 더불어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축제분위기롤 조성하자”고 강조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원봉사 활성화로 화합의 장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시관계자는 “200만 도민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스포츠 대축제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새만금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등 군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4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학생부 9개종목, 청년부 5개종목, 일반부 12개 종목 등 총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종목은 다음과 같다. ◇학생부(9) = ▲육상 ▲수영 ▲축구 ▲탁구 ▲사이클 ▲씨름 ▲유도 ▲배드민턴 ▲태권도 ◇청년부(5) = ▲육상 ▲씨름 ▲유도 ▲태권도 ▲궁도 ◇일반부(12) =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사이클 ▲검도 ▲배드민턴 ▲볼링 ▲인라인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