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군산시에서 ‘2009 KETF 주니어(U-12)테니스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군산시, 한국초등테니스연맹에서 주최, 한국초등테니스연맹, 군산시체육회에서 주관해 펼쳐진다. 군산월명테니스코트장을 비롯한 시내 보조코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9개국 800여명의 선수와 감독단이 군산시를 방문하게 된다. 선수들은 12세 이하의 주니어로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폴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시는 올해 들어 3번째 국제대회를 맞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종 제반 사항을 점검하고 선수들이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국제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군산시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절호의 기회”라며 “군산시가 체육대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와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