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드림허브야구단(단장 정진술․월명동장)이 전라북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 야구대회 공무원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 야구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공무원부가 신설된 가운데 군산시청을 비롯해 전주시청, 익산시청 군산경찰서, 전주지방검찰청, 전북대학교 등 16개 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야구팀들은 지난 9월 26일 9시 월명야구장에서 군산시청과 익산시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주간에 걸쳐 우승컵을 향한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군산시청은 개막전에서 익산시청 10:3으로 대파하고, 8강전, 4강전에서 정읍소방서, 임실군청을 연달아 격파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10시 월명야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에서 군산시청은 김제시청을 7:5로 물리치고 우승의 헹가래를 선보였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결정적인 순간 멋진 호수비와 화끈한 타격을 선보인 군산시청 외야수 조만기 선수(교통행정과가 선정됐으며, 우수투수상은 결승전을 포함해 4승을 거둔 군산시청 김현호 선수(청소과,), 감독상은 우승팀 감독인 군산시청 이해원 감독(총무과)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