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린 제46회 전북도민체전에서 군산시 선수단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제4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띤 응원과 경기를 뒤로하고 지난 6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폐막됐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천년의 비상 전북의 꿈!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서!’라는 구호 아래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16개 종목에 3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4개 시군 대항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군산시가 마라톤, 테니스, 유도 등 6개 종목에서 우승을 발판으로 종합순위 1위(총득점 2만1151점)를 차지했다. 종합성적 2위에는 1위를 차지한 군산시와 4893점 차이인 전주시(1만6258점)가 차지했으며 3위는 총 익산시(1만5313점)가 차지했다 특히 군산선수단은 테니스, 씨름, 수영, 정구, 유도, 마라톤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배구에서 2위, 축구, 싸이클, 배드민턴, 볼링, 인라인롤러에서 3위를 차지했다. 폐막식에서는 각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우승을 차지한 군산시에 우승트로피를 수여됐고, 내년도 개최지인 고창군에 대회기가 전달됐다. 그리고 3일간 밝혀주던 성화의 불꽃이 꺼지고 이별의 노래를 끝으로 모든 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을 다해 땀 흘린 선수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전라북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며 “내년 새만금 개통을 앞두고 도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으는 원동력을 마련한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다”고 도민체전에 참여한 모든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미래를 여는 전라북도! 함께뛰는 도민체전’을 표어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충분한 사전준비와 체육인들의 참여 및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펼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며, 이벤트존을 운영하는 등 전북도민 모두가 다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육축제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