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시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스포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군산 리버힐호텔에서 ‘제28회 스포츠산업 진흥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스포츠산업진흥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공무원과 스포츠산업진흥협회 회원 및 스포츠마케팅 등 관련학과 교수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문가 토론을 통한 스포츠 이벤트 유치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 여론조성과 지역스포츠 산업 모델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포럼 첫 날인 19일에는 군산시 김인생 문화체육과장의 ‘군산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와 ISP 정명기 본부장의 ‘효과적인 지역 스포츠 이벤트 유치’, 군산대 오연풍 교수의 ‘지역 발전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 DS스포츠 안정찬 대표이사의 ‘지역스포츠시설을 활용한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발표가 이어진다. 또 20일에는 포럼 참석자들이 새만금 일원을 방문해 새만금과 연계한 스포츠 산업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고군산과 새만금, 군산CC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산업 진흥 포럼은 그간 군산시가 전국대회 등 수많은 체육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적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로 전문가와의 심도있는 토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전략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