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서 영구 개최되는 2010년 금석배 축구대회가 총 12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4일간 9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지난 14일 군산시청에서 전라북도 축구협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을 확정했다. 전체 126개 팀에 대한 대진 추첨 결과 초등부에서는 38개팀이 10개조로 나눠 10일동안 총 73경기를 치른다. 중등부는 88개팀이 참여해 22개조로 나눠 14일동안 총 175경기가 치러지며 각조 1, 2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각조 리그에서는 승점과 득실차, 승자승을 원칙으로하며 본선 무승부 때에는 승부차기 없이 추첨으로, 준결승, 결승전에서만 연장전후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른다. 시 관계자는 “이번대회는 군산에서 개최되는 첫 전국대회로 많은 축구관계자 및 선수, 임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업소, 음식업소에 대한 정비를 실시, 임원 및 선수단이 불편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