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초가 승부차기까지 접전 끝에 충북 덕성초를 물리치고 금석배 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중앙초는 3일 중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0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초등부 결승전에서 덕성초와 전후반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 3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대전 중앙초 홍창범 선수가 차지했으며, 5골을 기록한 대전 중앙초 이광재 선수가 득점상을 받았다. 학교간 기량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금석배 초등부 경기는 총 38개팀이 참가해 9일간의 열전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