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마라톤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5월 16일 세계 최장의 33km를 달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풀코스 및 H하프코스 공인을 얻어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는 공신력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주요코스는 비응항 광장에서 출발해 신시도 및 배수갑문을 거쳐 방조제 중간지점을 반환하여 돌아오게 된다. 특히 세계 최장의 33km를 의미하는 ‘새만금 33상’을 신설해 각종 이벤트 행사, 먹을거리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가 함께 어우러져 명실 공히 국제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좌우로 펼쳐지는 새만금의 웅장함이 달리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며,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참여하는 시민들도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http://www.smgmara.org) 접수 및 전화접수(452-6009, 450-4254)로 이루어지며 참가비는 5km는 1만원, 10km와 하프코스는 3만원, 풀코스는 3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