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이재문)가 최근 환경오염 및 식습관의 변화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피부염 환자 발생에 대응키 위해 아토피 피부염 의료비를 지원한다. ‘아토피 없는 건강한 군산 만들기’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지원사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부과액(2010년 1월 기준)이 직장가입자 6만4000원이하, 지역가입자 7만3000원 이하인자가 대상이다. 대상자는 예수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아토피피부염(질병코드 L20)을 진단받으면, 1인당 연간 최고 36만원, 입원 치료자일 경우는 최고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아토피피부염 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할 보건소에 비치된 의료비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고 진단서와 의료급여증 혹은 건강보험증 사본의 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건강관리과 진료담당(460~323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