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국 11개 거점지자체를 순회하는 아시아 최고의 사이클 축제인 ‘Tour De Korea 2010 동호인 전국 자전거축전 대회’ 유치에 성공, 거점지자체 조인식을 오는 1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갖는다. 이 대회는 아시아 최고 권위와 수준을 자랑하는 국제도로 사이클 대회로 4월 22일 제주를 시작으로 강진, 여수, 군산, 당진, 충주, 구미, 영주, 양양, 춘천을 거쳐 5월 2일 서울 광화문에서 최종 마무리 된다. 경기방식은 엘리트 및 동호인 스페셜 전국투어가 통합된 경주운영으로 500여명이 총연장 2300km 내외의 도로를 달리는 경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TDK 조직위 및 대한사이클연맹 등이 주관한다. 특히 군산의 대회일정은 4월 24일~25일로 1박 2일이며, 대회코스는 세계 최장의 33㎞ 군산 새만금방조제로 국내․외적으로 큰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TDK 대회 유치는 녹색성장을 목표하는 국가비전과 미래의 교통,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된 자전거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유치하게 됐다”며 “역사적인 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축하하고 군산의 새만금이라는 랜드마크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