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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개 종목 53개교 총 601명 기량 겨뤄  제16회 군산교육장기 초`중학교 육상대회가 24일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려 601명의 선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육상 영재발굴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등부 9개 종목 34개교 394명과 남녀 중등부 14개 종목 19개교 207명 등 총 601명이 참가했다. 초등 남자부는 군산지곡초가 우승했고, 초등 여자부 우승은 군산신흥초가 각각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중등부는 군산서흥중이 남자부와 여자부를 모두 휩쓸어 위용을 과시했다. 해마다 열리는 군산교육장기 초∙중 육상대회는 침체 된 군산육상 발전에 토대를 마련하고, 육상 꿈나무의 조기 발굴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군산교육청은 학생들이 힘찬 기상과 꿈의 날개를 펼쳐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지원도 펼치고 있다. 문순희 교육장은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된 학생들이 꾸준한 지도와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등 남자부 ▲1위 지곡초 ▲2위 용문초 ▲3위 신흥초 ◇ 초등 여자부 ▲1위 신흥초 ▲2위 용문초 ▲3위 수송초 ◇ 중등 남자부 ▲1위 서흥중 ▲2위 금강중 ▲3위 동원중 ◇ 중등 여자부 ▲1위 서흥중 ▲2위 영광중 ▲3위 금강중 ◇ 지도교사상 ▲초등 남자부 김태호 교사(지곡초) ▲초등 여자부 장윤상 교사(신흥초) ▲중등 남자부 유희 교사(서흥중) ▲중등 여자부 김영미 교사(서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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