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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송초(교장 강동수)가 제13회 군산교육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구암초등학교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구암초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3위는 신풍초와 용문초가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 선수상은 남다른 기량과 골 감각으로 축구관계자를 놀라게 한 수송초 유진우 선수에게 돌아갔다. 최다득점상은 용문초 채승용 선수, 지도교사상은 수송초 이봉근 교사와 구암초 정순섭 교사가 영광을 안았다. 문순희 교육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축구를 사랑해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의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번 대회가 군산축구의 발판이 되고 엘리트 체육의 밑거름이 될 뿐 아니라 과거 군산 축구의 명성을 이어가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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