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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자전거 행사를 마련해 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기념하고 저탄소 녹생성장의 상징인 자전거를 범국민적 관심 제고를 통한 저변확대에 나선다. 오는 6월 13일 동호인과 시민 등 약 6000명이 참가할 예정인 ‘2010 새만금 자전거 대행진’은 군산시와 전라북도, 행정안전부, 조선일보가 주최한다. 군산～부안간 새만금 방조제에서 18km와 50km 2개 부문에 걸쳐 비응항을 출발해 돌고래쉼터(18km 반환점), 신시도, 가력도 배수갑문(50km 반환점)을 달리게 되는 이번 대행진은 인터넷 (http://bikenet.chosun.com)을 통해 선착순 신청 받고 참가비는 무료다. 시는 성공적인 이번 행사를 위해 자원봉사자 500명 정도를 모집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보험가입, 행사당일 접근 위치상 자전거 없이 온 시민들에게는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자전거를 수리할 수 있는 자전거 이동 수리점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군산이 친환경 자전거 선진도시로서의 대내․외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연계 추진으로 관광도시 이미지도 부각되고, 자전거타기 활성화로 이용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자전거 퍼레이드, 각종 전시회, 축하공연, 이색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며, 지난 28일 현재까지 약 4000여명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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