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개 교육복지 대상학교 공동화사업인 ‘월명 트레킹’이 5일 열렸다. 이번 월명 트레킹은 지역사회 초∙중∙고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송풍동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사회 기관이 월명공원 1.5km 구간에 걸쳐 걷기활동(트레킹)을 하는 것. 이날 걷기활동 동안 기계공고는 참여도와 흥미도를 높이기 위해 구간별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반환코스를 완주한 후 기계공고 운동장에서는 ‘길거리 전시회’, ‘나눔장터(아름다운 가게)’, ‘10원 가게(어머니봉사단 먹거리)’, ‘마이스터 서포터즈(도자기, 로봇, 배만들기, 도서관 활동 등)’의 각종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월명초-군산중-군산기계공고’가 주축이 된 ‘지역사회 교육복지 협의체’가 구성돼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 협의체에서는 ‘월명 트레킹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등∙하교 안전망 구축시스템’ 및 ‘연합자원봉사 활동’ 등의 사업을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동호 교장은 “이번 행사 준비를 통해 학교가 지역의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