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드림허브야구단)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군산새만금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새만금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는 군산시와 자매도시인 김천시, 제천시, 속초시를 포함한 27개 전국 공무원 야구단이 참가했다. 지난 11일 군산시청과 김천시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일간에 걸쳐 우승컵을 향한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그 결과 군산시청이 개막전(김천시청 14:2) 승리를 시작으로 16강전, 8강전, 4강전에서 익산시청(16:2), 용인시청(17:3), 옥천군청(11:3)을 각각 콜드승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경기도 양주시청을 13대 3으로 대파하고, 1회 대회부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결정적인 순간 멋진 호수비와 화끈한 타격을 선보인 군산시청 1루수 노판철 선수(나운1동)가 선정됐다. 또한 우수투수상은 결승전을 포함해 5승을 거둔 김현호 선수(청소과), 감독상은 우승팀 감독인 이해원감독(총무과), 타격상은 홍종철 선수(나운1동), 감투상은 김성 선수(건설과)가 수상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도 매년 군산새만금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를 개최해 군산시를 홍보하고 전국 각 지자체와의 우정과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