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목동·신월야구장에서 개막한 2010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에서 12개 팀이 속한 C, D조의 경기가 23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군산경기는 대한야구협회와 전라북도야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군산시와 군산시체육회가 후원하며 12개팀 총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2개조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월명야구장에서는 23일 경성대와 동국대 경기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총 30경기가 치러지게 되며, 홈 팀인 호원대가 출전해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는 전반기 춘계리그에 이어 야구의 메카로서 우리시의 이미지 향상과 7월 중순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경기까지 야구열기를 이어갈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월명야구장에서 참가중인 야구팀은 ▲경성대 ▲동국대 ▲중앙대 ▲동아대 ▲원광대 ▲한양대 ▲한일장신대 ▲연세대 ▲홍익대 ▲경남대 ▲호원대 ▲건국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