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스는 17일 오후 5시 군산월명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즈와의 홈경기를 ‘군산대의 날’로 정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채정룡 군산대 총장이 시구하고, 나미진 총여학생회장(중문과 4학년)이 시타한다. 또 군산대 댄스 동아리팀 A.B.L이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네임데이 행사는 경기장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새만금 선진대학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군산대의 친화적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 채정룡 총장은 “지역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유기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군산대는 앞으로 지역민 가까이 갈 수 있는 더 많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