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군산교육장기 태권도대회가 17일 군산대 체육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키우고, 태권도 꿈나무들의 기량을 겨루고자 해마다 마련된다. 이날 경기는 동초교 외 24개 356명의 학생이 참가해 남자 종합우승은 용문초가, 여자 종합우승은 미성초가 차지했다. 남자부 최우수선수는 용문초 박준우 군, 여자부 최우수선수로는 미성초 장하얀 양이 선발됐다. 또 용문초 노지선 교사와 미성초 정태환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문순희 교육장은 "굳센 체력, 강인한 정신력으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정정당당하고 멋진 경기를 펼쳐 서로 한마음이 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