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탁구부가 제16회 한국대학탁구연맹 회장배 전국학생탁구대회에서 개인복식과 여자 단체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과시했다. 23일과 24일 양일간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80여개교 9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군산대 송명주(체육학과 3학년)·최보라(체육학과 4학년) 조는 준결승전에서 군산대 이명선·이혜지조를 3대2로 누르고, 결승전에서는 부산영신대 김은영·이보희 조를 3대1로 누른 끝에 개인복식 1위에 올랐다. 또한 최보라, 송명주, 이명선, 정유리, 권다혜, 정희정, 오신주 등이 참가한 여자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하는 등 훌륭한 기량을 선보였다.